현대작가 에뽀끄회(회장 김종일) 창립 39주년 정기전 `아프리카 흑단 조각과 현국현대미술전`이 13~19일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미술을 지향해온 에뽀끄회 회원 작품과 서양 현대미술에 신선한 충격과 영감을 불러 일으켜준 아프리카 조각이 어우러진다. 인간의 원초적인 상상력과 창의력을 담고 있는 아프리카 중동부 탄자니아 `마콘데'부족의 조각이 선보여 문화적인 안목을 넓혀 준다.
전시장을 둘러보면 마콘데의 조각작품이나 에뽀끄회가 추구하는 순수성과 독창성은 서로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여작가는 김대길 김유진 김진화 김종일 박봉화 변경섭 신호재 양해웅 우제길 이석원 윤은희 이공주 이병채 조강현 조주남 전영화 채종기 최재창 한지희씨 등 39명과 탄자니아 조각가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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