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후보지결정 임박…12월 3일 사무국총회
여수박람회 후보지결정 임박…12월 3일 사무국총회
  • 시민의소리
  • 승인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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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시 총력전>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임박했다.

오는 12월 3일 밤(한국시간) 세계박람회 사무국(BIE)은 총회를 열고 개최지를 확정한다. 이날 88개 회원국 2/3 이상의 출석을 전제로 1차 투표시 2/3이상 다수를 얻은 국가가 개최권을 획득한다. 만약 2/3 이상 얻은 국가가 없을 시 2차투표를 실시하는데 이때 최소 득표 국가 1개국이 탈락한다. 여수 세계박람회 중앙^전남유치위와 정부 대표단, 국회 교섭단 등이 이미 모나코 현지 총회장에 도착,마지막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박태영 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남대표단은 태국을 거쳐 모나코에 들어갔고 김영진, 이정일 의원 등 국회교섭단도 참석했다.

현재 개최지판세는 여수와 중국 상하이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여수가 다소 앞서고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전남도는 2010년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개최될 경우 박람회장 조성 등 직접사업비로 1조 8천266억원, 지원도로 건설 및 사후활용 등 간접사업비로 5천874억원 등 모두 2조4천140억원이 투자되며 산업연구원측은 생산유발효과가 16조8천414억원, 직간접적인 부가가치효과는 7조8천1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산유발효과만 놓고 볼때 88올림픽(4조7천억원)의 3.5배, 2002월드컵(7조9천억원)의 2.1배에 달한다. 고용창출효과도 막대해 최소한 23만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생기고 임시직까지 합치면 54만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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