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진행
‘만남중창단’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 종교 유산을 문화로 느껴보는 기회
‘만남중창단’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 종교 유산을 문화로 느껴보는 기회
순천시는 오는 13일 오천그린광장 주무대에서 ‘4대종교 사인사색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4 순천 세계유산축전'과 함께 오천그린광장에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만남중창단’의 멤버인 4분의 종교계 인사가 참석해 노래와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만남중창단은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진 목사, 천주교 서울대교구 하성용 신부, 조계종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가 지난 2022년 결성한 중창단이다.
콘서트 참가자 사전 모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네이버 ‘마음을그리는여행@’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다.
시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과 삶의 질문에 대해 종교적이고도 문화적인 접근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4대 종교 성직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종교를 초월한 치유와 대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인생을 바라보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인간관계, 가족, 인생 등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대화는 종교 간 차이를 극복하고 공통의 인간적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종교는 서로 다르지만 모든 종교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인간의 행복과 평화이기에 종교적 대화와 협력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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