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성료
순천시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성료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09.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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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체험존, 음식전시관, 아트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축제 의의 더해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노관규 시장 [사진=정혜수 기자]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노관규 시장 [사진=정혜수 기자]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순천시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페스티벌은  푸드마켓, 푸드체험존, 음식전시관, 아트마켓, 아트전시, 정원마켓, 아트체험존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지난 27일 개막식에서는 주제공연 ‘도심 속 유토피아, 부활을 꿈꾸다’가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으로 브브걸, 나영, 황인욱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원도심의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노관규 시장은 개막식에서 "축제를 위해 도로를 막다보니 수고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며 "경찰서 및 소방서 관계자분들, 모범운전자분들, 자원봉사자분들, 공직자분들, 상인회 여러분들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지난 28일에는 스타셰프 박찬일의 「밥 먹다가, 울컥」 북토크, 브레드이발소의 인기 OST 싱어롱쇼, 싱어송라이터 숀의 축하공연 등이 축제장에 활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남문터광장에서 손성수 셰프의 쿠킹쇼 스페인식 볶음밥 '빠에야 만들기'가 진행되고, 힙합가수 비오와 DJ제리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쿠킹쇼_ 노관규 시장과 손성수 셰프 [사진=정혜수 기자]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쿠킹쇼_ 노관규 시장과 손성수 셰프 [사진=정혜수 기자]

특히, 축제장 곳곳에  다회용기 수거함 14개소를 설치해 '친환경 축제'의 의의를 더했으며, 모든 푸드마켓이 전메뉴 5000원 이하 요금으로 음식을 판매해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에 한발 다가갔다.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 A씨는 "손성수 셰프가 만든 빠에야를 먹으려고 1시간 30분동안 기다렸는데, 버스 시간 때문에  먹지 못하고 축제장을 떠나게 되어 아쉬웠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푸드마켓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축제장 곳곳에 다회용기 수거함이 비치되어 있어서 좋았다"며 "단,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인데 '아트'적인 관람거리는 적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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