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방문 출향인에게 여행비용 50% 파격 지원
[M31=시민의소리]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화순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 ‘화사로와, 화순’의 2차 사전 신청을 오는 9월 9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화사로와’는 고향을 다시 찾은 출향인들에게 여행경비의 50%를 선물꾸러미와 화순팜 쿠폰으로 돌려주는 지원 방식의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이다.
사업명 ‘화사로와’는 ‘‘화사로’로 와~’ 와 ‘따뜻하고 화사롭다’라는 두 가지 뜻이 함축된 합성어이다.
여기서 ‘화사로’는 화순의 새로운 이야기 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선물꾸러미 웰컴키트는 화순을 찾아줘서 고맙다는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
화순팜·화순군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지역 제조업체의 제품을 엄선해 구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했고 여행 필수품인 휴대폰 무선 충전기와 ‘여행 가방’ 으로 최근 유행의 추세를 반영했다.
1차 사전 신청은 8월 25일 마감되었으나. 이후 1차 신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재단은 사업 내용을 일부 재정비했다.
당초 5일이었던 사전 신청 기간을 여행 3일 전으로 바꿔 수요일 신청해도 주말여행이 가능하도록 신청자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상세페이지에 화순 여행에 필요한 주요 여행 정보나 선물꾸러미 구성품 내용을 추가, 한눈에 알기 쉽도록 보완했다.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며 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여행 3일 전 사전 신청을 하고 여행 종료 10일 이내에 정산신청을 해야 한다.
재단은 오는 가을 화순의 대표축제인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재단에서 주관하는 '운주문화축제'·'적벽문화축제'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순의 생활인구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우린 화사로와, 화순에 놀러와~’ 라는 슬로건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나아가 화사로 프로젝트와 연계해 화순여행을 브랜드화시켜 민·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다”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수많은 출향인에게 단비와 같은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