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관련 기초 정보 담긴 복지등기 우편물 발송
생활 실태 등 파악 후 체크리스트 작성해 군으로 회신
생활 실태 등 파악 후 체크리스트 작성해 군으로 회신
구례군은 구례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군과 구례우체국은 각 기관 고유 업무의 강점을 살려 사회적 고립 가구를 보다 빠르게 발굴하여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에 복지 관련 기초 정보가 담긴 복지등기 우편물을 발송한다.
집배원은 우편물을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대상 가구의 주거 환경과 생활 실태 등을 파악하고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군으로 회신한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대상 가구의 위기 여부를 판단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ㆍ지원한다.
김순호 군수는 “우체국 집배원분들은 우편물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배달하는 특별한 존재다”며 “앞으로 우체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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