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 41회 순천팔마문화제’ 개최
순천시 ‘제 41회 순천팔마문화제’ 개최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08.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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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마야(八馬夜), 청하야(淸夏夜)' 주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진행

팔마정신& 3代가 즐기는 여름밤 문화축제로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
‘제 41회 순천팔마문화제’ 홍보 리플릿 [사진= 순천시 제공]
‘제 41회 순천팔마문화제’ 홍보 리플릿 [사진=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팔마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팔마야(八馬夜), 청하야(淸夏夜)’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제 41회 순천팔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팔마문화제는 팔마정신& 3代가 즐기는 여름밤 문화축제로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하는 방침으로 팔마정신과 함께 시민 모두가 즐기는 한여름밤의 문화콘테츠 축제로 대중성과 융복합, 이슈몰이로 준비했다.

대중성으로는 시민들이 콘텐츠에 참여하고 놀 수 있는 즐거운 축제로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셀럽 섭외 등의 볼거리와 청렴보부상, 청렴과거제, 예술 문화투어, 전통혼례 포토스팟 등의 즐길거리, 젊은층 타깃, 여름밤 공연과 함께하는 맥주파티의 먹거리를 마련했다.

융복합은 순천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축제 간 시너지 효과로 원도심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축제 별 장점(팔마:재미,신남/야행:고즈넉,힐링) 융합으로 전 세대(3代)를 어필한다.

기념식은 오는 16일 청소년수련관 무대에서 열리며 기념식 전·후 초청가수 민경훈의 축하 공연이 있다.

주요 이벤트는 오는 15일 유명 과학 유투버 궤도의 우주, 과학 관련 주제로 특유의 입담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하며 중독성 있는 안무로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서이브가 출연해 시민과 함께하는 탕후루 첼린저를 선보이고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세대별 타깃 공연(애니OST, 대중가요, 감성재즈, 퓨전국악, 통기타 등)과 청렴 관련 이벤트 체험(보부상,과거제), 예술 문화투어, 전통혼례 포토 스팟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팔마야(八馬夜), 청하야(淸夏夜)’는 ‘팔마의 밤, 푸른 여름밤’을 뜻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문화유산 야행과 함께 준비했다"면서 "팔마 문화제는 지역의 문화예술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야행을 통해 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보여줄 계획이다. 지역 행사를 융복합 하여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의 의미를 부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팔마문화제는 지난 1968년 10월 15일 순천시민의 날 제정과 함께 시민의 날 문화행사의 목적으로 전남산경신보사가 팔마예술제를 주최한 것이 팔마문화제의 시작으로 전남산경신보사가 폐간으로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으나 순천예총 창립으로 지난 1983년 제1회 순천문화제가 새롭게 시작되면서 제3회까지 진행되어 오다가 순천의 정신으로 자리매김한 팔마의 얼을 기리자는 취지에서 1986년부터 제4회 ‘팔마문화제’로 이름을 변경해 현재까지 진행되는 순천의 대표적인 문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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