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민형배 27.77%,김민석 17.42%,한준호 11.67%,정봉주 11.58%,전현희 10.73% 순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광주 지역 경선은 보나마나 이재명 후보가 83,61%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김두관 후보 14.56%, 김지수 후보 1.82% 순이다.
이 후보는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 그동안 치러진 9곳 경선의 누적 득표율 89.00% 보다 낮게 나와 광주시민들이 민주당 대표 경선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지역 최고위원 경선 결과는 민형배(27.77%), 김민석(17.42%), 한준호(11.67%), 정봉주(11.58%), 전현희(10.73%), 김병주(8.31%), 이언주(9.04%), 강선우(3.48%)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지역순회 경선은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다음 날 1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다만, 호남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올리며 이전 지역보다 선전 중인 김두관 후보가 남은 경선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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