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변함없는 친절한 응대에 감사 마음 전해
고흥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는 고흥군 직원에게 민원 전화를 한 군민이 올린 글이 올라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군 ’칭찬합시다‘ 코너에 실명을 올린 송씨는 다음과 같은 칭찬 글을 올렸다.
”고흥읍사무소 신은미 팀장님 친절한 응대 감사드립니다.
한 달전인가 집주변에 불편사항이 생겨서 읍사무소에 전화를 드릴 일이 생겼습니다.
블편한 민원인데도 너무 친절히 응대해 주시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쓰레기배출 관련된 궁금 사항이 있어서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 어떤 여자분이 전화응대를 너무 친절히 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당일 날 공교롭게도 세금 관련 문의가 있어 또 전화를 드렸는데 이번에도 친절한 공무원님이 정말 내일처럼 응대를 해 주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세 번 다 각기 다른 업무로 전화를 드렸는데 항상 친절히 전화를 받아 주셨고 변함없는 친절한 응대에 전화한 입장에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대부분의 민원인들은 불편사항이 생겨서 불쾌한 마음에 전화를 하는 입장이라 대부분 짜증 나고 힘드는 일일텐데도 한결같이 친절한 응대를 하시는 분이라 고흥군청 홈피에 들어가서 직접 성함을 확인하고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뵙게 되면 꼭 감사했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올렸다.
공무원 생활 16년차 신은미 팀장은 ”지방세와 관련된 민원 전화가 많이 온다“면서 ’우리 가족들도 어디선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일을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민원인들을 대할 때 늘 내 가족이다고 생각하고 민원인을 응대하고 있다. 저뿐만 아니라 군에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들이 친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