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청장과 참석자 간 간담회’ 시간도 가져
광주시 북구가 지난 3일 발표된 정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과 재기 희망 살리기에 나선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종합 지원 대책 설명회’가 열린다.
소상공인 종합 지원 대책 설명회는 정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등을 소상공인 민간 단체에 안내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각자의 여건에 맞는 지원사업을 놓치지 않고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북구가 지역 소상공인 유관기관과 협업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별 협회 △골목형상점가 △전통시장 △전문상점가 등 28개 소상공인 민간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원사업 브리핑’과 ‘간담회’가 진행된다.
지원사업 브리핑에서는 금융지원 3종 세트, 임대료·전기료 감면 등 ‘정부 지원사업’을 비롯해 ‘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민금융진흥원 경제회복 지원사업’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
간담회는 소상공인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자 ‘문인 북구청장과 참석자 간 자유 대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북구는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건의 사항과 의견을 향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각종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아 경영안정에 도움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중심이 되어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 발굴은 물론 생업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