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수입 36억원 달성, 역대 최고액
곡성군이 지난해 일반회계 공공자금 운용 결과로 공공예금 이자수입 36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89%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곡성군 최고 공공예금 이자수입액이다.
군은 이자수입 증가는 단순 금리상승에 따른 결과라기보다는 세입·세출 흐름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공공자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경기불황에 따른 세입감소,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소 등 자금운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높은 장·단기 정기예금을 적절히 활용해 자주 재원을 확보했다.
특히 세입·세출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자금 수요를 파악하고 고액 지출이 필요한 담당부서와 사전에 조율하는 등 대기성 자금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결과로 군은 전년 19억원 대비 189%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곡성군 한해동안 징수한 지방세외수입 170억원의 21.2%에 달하는 액수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교부세 감소 등 예산운용에 어려움이 예고 되어있으나 공격적인 유휴자금 운용으로 이자수입 증대에 노력하겠으며 군의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