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까지 비상근무 농업인 불편 해소 기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군동본소, 칠량분점, 도암분점, 작천분점 총 4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중이며 농업용 굴착기와 콩선별기 등 58종 544대를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 출고 및 입고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농업인의 편의 도모을 위해 사용 1일 전 오후 5시 이후 농기계 출고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에도 농기계의 임대신청 및 입·출고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일요일에 농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임대 전날인 토요일에 농기계를 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임대 농기계 예약은 사용일 2~3일 전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거나 ‘스마트농기계임대앱’과 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군은 봄 영농철인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토요일 근무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농기계 170여 대를 임대해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왔다.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작업 기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추가 확보 및 근무 인원 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인들이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디”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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