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스마트 원격검침과 요금관리시스템 구축한다
고흥군, 스마트 원격검침과 요금관리시스템 구축한다
  • 송진남 기자
  • 승인 2023.06.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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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으로 스마트 원격검침 단말기 설치, 상수도 유수율 제고
▲ 고흥군, 스마트 원격검침·요금관리시스템 구축. 상수도 업무개선

고흥군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관내 6118개 수용가에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요금관리시스템 도입 등 상수도 업무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은 상수도관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수기검침하는 것을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원격검침으로 전환하는 무인자동검침 방식으로 수용가별 수돗물 사용 패턴, 시간대별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확한 검침이 가능한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요금 부과에 대한 군민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관리함으로써 옥내 누수를 조기에 발견해 유수율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그동안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일괄처리 해왔던 수용가 명의 변경, 요금 자동이체 신청 처리를 각 읍면에서도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요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은 새롭게 바뀐 상수도 검침 및 요금 시스템 적용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지난 6월 1일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16개 읍면 상수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검침 및 요금관리 시스템 운영’ 교육을 실시해 개선내용을 정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달부터는 고흥군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수용가가 직접 상수도 요금을 확인, 전출 시 수도요금 정산, 요금 자동이체 신청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선해 군민 편의 확대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원격 검침 시스템을 활용한 검침 방식 개선으로 방문검침으로 인한 대면 접촉 및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고 검침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며 “현재 일부 지역에만 스마트원격검침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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