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물량 소진에 따라 전기자동차 300대 지원
순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차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차 보급사업은 전기승용차 200대, 전기화물차 100대를 보급하며 법인기관, 택시 물량은 2분기까지 집행 후 미보급 시 일반과 통합해 진행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하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33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110만원이다.
특히 전기택시 보급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택시 보조금 200만원과 전기화물차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과 절차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차 보급사업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5년부터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596대에 약 416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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