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5·18묘지 헌화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돼야"
이준석, 5·18묘지 헌화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돼야"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3.05.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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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일부 몰지각한 구성원으로 당이 흔들려 안타깝다"며 "김기현 지도부는 이를 명심하고 당을 운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참배하고 있다.
1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헌화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등으로 설화에 오른 김재원 최고위원과 관련, "5·18 정신의 헌법 전문수록 약속은 변함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5·18뿐만 아니라 그 외 다른 민주화운동, 역사 모두 헌법 전문에 기록될 가치가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일벌백계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과 함께 묘역을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도도하게 흘러온 5·18 정신의 강물을 거스르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도록 더 노력하고 정진하겠습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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