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22일 개막, 베일 벗은 우승 후보들
슈퍼레이스 22일 개막, 베일 벗은 우승 후보들
  • 임종선 기자
  • 승인 2023.04.05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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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1차 공식 테스트 진행
‘3강 구도’ 넥센 볼가스 모터스포츠-엑스타 레이싱-서한GP
슈퍼레이스 2023시즌 슬로건 ‘SUPER EXCITING, SUPERRACE’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나설 드라이버가 사진 촬영에 나서고 있다.(사진=슈퍼레이스)

겨우내 멈춰있던 스톡카가 다시 시동을 걸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 6000 클래스 1차 공식 테스트를 진행했다. 각 팀들은 시즌 개막에 앞서 최종 실전 점검을 실시했다.

테스트부터 우승 후보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재현(넥센 볼가스 모터스포츠)은 오전에 예열을 마친 뒤 주행 네 번째 세션에서 152734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김재현은 지난해 1포인트 차로 종합 챔피언을 놓쳐 어느 때보다 올해 정상 등극에 대한 열망이 크다.

슈퍼 6000 ‘2년 차이창욱(엑스타 레이싱)도 쾌속 질주했다. 주행 세 번째 세션에서 152809 랩타임을 얻어 올 시즌 한 층 성장한 퍼포먼스를 기대케 했다. ‘베테랑의 클래스도 녹슬지 않았다. 장현진(서한GP)153003, 정의철(넥센 볼가스 모터스포츠)153128 기록으로 김재현과 이창욱의 기록을 뒤이었다.

한편, 이날 테스트 주행을 마친 후 미디어 컨퍼런스를 가진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는 슈퍼레이스의 넘버원 주말 나들이 콘텐츠화를 목표로 시즌 슬로건 ‘SUPER EXCITING, SUPERRACE’를 소개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시그니처 이벤트인 나이트 레이스를 수도권으로 확장하고, 포르쉐, 슈퍼 바이크 등을 결합해 최고의 모터스포츠 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김동빈 대표는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이슈도 언급했다. 그는 올 시즌 한국타이어 사용 예정이었던 L&K 모터스와 준피티드 레이싱이 넥센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2일과 23일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YES24(예스24)를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대회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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