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농업용 드론 자격증이 300만원...너무 비싼 거 아냐
와! 농업용 드론 자격증이 300만원...너무 비싼 거 아냐
  • 이낙국 기자
  • 승인 2023.03.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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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자격증 취득 50% 지원...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해소
순천시 드론교육
순천시 드론전문가 양성교육 안내 리플렛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내달 14일까지 농업용 드론 자격증(1종) 취득을 희망하는 교육생 13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관내 농업인으로 드론자격증(1종) 취득 교육비의 50%인, 150만원을 보조한다.

이를 두고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드론 교육비가 300만원으로 너무 비싼 것도 문제이고, 순천시가 단체 교육을 협약하면서 달라는 대로 다줬다는 지적이다.

농업에 드론이 사용되고, 드론을 활용하려는 농민이 늘어나면서 이를 지원해주려는 순천시의 의도가 교육비 때문에 훼손됐다는 지적이다.

인근의 광양시가 지난해 추진한 스마트 드론양성과정은 교육비 240만원 중에서 광양시가 50%인, 120만원을 보조해줬다.

여수시의 드론교육기관은 드론 1종 취득 자격 비용으로 이벤트 중이라며 200만원을 말했다.

드론교육기관에서 교관을 지낸 A씨는 교육비 300만원은 교육기관끼리 협정금액으로 교육생마다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순천시가 관내 업체에 3곳에 이번 사업 예산을 나눠준 것으로 교육생은 3곳의 업체 중에서 희망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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