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국 요트산업 메카로 '따봉'
보성군, 전국 요트산업 메카로 '따봉'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3.03.14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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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5~6일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 개최
국대 동계 전지훈련지ㆍ전국요트대회지로 '각광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개최로 시너지 효과

보성군이 요트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국가대표 요트 후보팀’ 동계 전지훈련지로 낙점을 받은데 이어 오는 5월에는 ‘2023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전국 요트산업 메카로 부상한 보성비봉마리나 훈련장 전경/.보성군

5월 5일과 6일 이틀간에 걸쳐 열리는 전국대회에는 대한요트협회에 등록한 선수 100여 명이 2개(옵티미스트, 토파즈) 종목 12개 부(초등·중등·일반)로 나눠 참가한다.

이런 전지훈련지 부상은 경기하기에 좋은 온화한 기후와 요트 경기에 적합한 해양 환경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는 득량면 보성비봉마리나에서 국가대표 요트 후보팀이 동계 전지훈련을 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 및 대한요트협회가 주관한 훈련에는 전국 17개 시·도 34명의 선수가 참여해 1인승, 2인승을 포함한 7개 종목으로 나눠 경기를 펼침으로서 장관을 이뤘다. 

훈련장인 보성비봉마리나는 2017년 문을 연 이후 계류시설 24선식, 클럽하우스(355㎡), 수리동, 육상적치장 15선석, 폭 28m의 슬립웨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구나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바다를 활용한 스포츠대회 유치 및 개최를 통해 동계 스포츠 메카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성의 기후와 자연환경을 최대로 활용하면서 지리적 잇점을 살리고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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