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속한 SVB 금융그룹의 주식을 지난해 말 기준 10만여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가치는 약 2320만달러다. 약 300억원 규모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 공시된 2021년 말 기준 SVB 금융그룹 주식 투자 평가액은 3624억원인데, 이 수치는 직접운용과 위탁운용이 모두 포함된 기금 전체 투자규모다.

그러나 SVB 금융그룹 주가는 파산 여파로 지난 9일 기준 106.04달러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이후로는 거래 정지 상태다.

박병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