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지난 19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리사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치매관리사업은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프로그램으로는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과 ‘보건·복지 자원 연계 및 교육’ 등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의 다양한 치매콘텐츠를 보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건강증진과장,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치매 업무협약을 맺은 곡성사랑병원, 곡성치유의숲, 곡성택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연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을 운영하며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내년에 있을 치매 관리 시행계획을 위해 자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군은 지난 2002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치매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이르렀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이러한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 다양한 사회주체를 동참시켜 치매 관리 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관기관들 역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치매 서비스를 지원하며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형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