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브라질전 관전포인트...몸값·스타 대결
한국과 브라질전 관전포인트...몸값·스타 대결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12.0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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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몸값 1.5조 vs 韓 2260억...7배 차
손흥민 960억 vs 브라질 1000억 이상 5명
​​​​​​​스타대결…손흥민 vs 네이마르· 히샬리송

카타르월드컵 8강 길목에서 대한민국과 브라질이 한판 승부를 펼친다.

부상들 딛고 브라질 전에 출전이 예상되는 네이마르/브라질축구협회 인스타그램

16강에 안착한 각 팀에는 그만한 스타가 있었기에 가능하다.
한국에 손흥민(30·토트넘)이 있다면 브라질에는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있다.

8강을 바라보는 축구팬들의 관심은 스타들의 몸값과 대결에 있다.
우선 스타들의 몸값이 월드클래스로서 얼마나 될까에 살펴본다.
무엇보다 한국과 16강을 치르는 브라질은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우세하다.
FIFA 랭킹으로 따지면 한국은 28위인 잔면 브라질은 1위다. 전적으로 따져도 한국이 1승6패로 모두 밀린다.

그런 만큼 선수단 몸값도 무려 7배나 차이가 난다.
트랜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브라질 선수단 26명의 이적시장 가치는 11억40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1조5644억원에 육박한다.
반면 한국 선수단의 시장가치는 2257억원으로 브라질의 1/7에 불과하다.

브라질에서 몸값 높은 선수를 꼽으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시장 가치는 각각 1646억원, 1097억원이다. 네이마르와 안토니(맨유),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도 1029억원이다. 이들 5명의 몸값은 960억원에 달하는 손흥민 보다 높다.

이번 브라질 전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손흥민과 네이마르가 6개월 만에 리턴매치다.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으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013년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와 처음 맞붙었는데, 당시에도 네이마르가 프리킥골을 터트려 2-0 승리를 가져갔다. 네이마르와 3번째 대결에서 손흥민은 첫 승에 도전한다.

아시다시피 손흥민은 포르투갈과의 3차전 후반 추가시간에 안면 보호 마스크를 벗고 손에 들고 약 70m를 질주해 절묘한 패스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인 브라질의 히샬리송(25)과 맞붙는다.
히샬리송은 세르비아전에서 푸스카스상을 노릴 법한 바이시클킥 골을 포함해 2골을 몰아쳤다. 히샬리송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700만명에서 1400만명으로 2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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