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번 ‘조규성’ 잘 생겼네...23분 뛰고 SNS 스타 등극
한국 9번 ‘조규성’ 잘 생겼네...23분 뛰고 SNS 스타 등극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11.25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오후 2시 현재 팔로워 수 '4만→33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9번을 달고 뛰고 있는 조규성(24·전북 현대)이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교체 23분 만에 ‘소셜미디어(SNS) 스타’가 됐다.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는 조규성 선수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는 25일 오후 2시 현재 33만명을 넘어섰다. 기존 팔로워 4만 여명에서 8배나 급증한 셈이다.

지난 24일 밤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우루과이 경기에서 조규성은 후반 29분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교체 투입됐다.

월드컵 무대 첫 출전한 조규성은 교체투입되자마자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때렸다. 후반 44분 끈질기게 볼 경합 과정을 펼쳐 경고를 받기도 했다.

조규성은 추가시간 7분까지 23분 남짓 소화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의 잘생긴 외모가 전 세계 팬들의 마음, 특히 여심을 사로 잡았다.

중계카메라가 조규성의 잘생긴 얼굴을 클로즈업하자 팔로워가 쭉쭉 늘었다.|국내·외 인스타 팔로워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국내 팬들은 “잘생겼다” “다음 게임에서 승리하길 바란다” “나 오늘부터 축구 좋아한다” 등 댓글을 달며 조규성을 응원했다.
외국인 팬들도 조규성의 사진에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Korean No.9’이라고 부르며 “얼굴도 잘생겼고, 축구도 잘한다” “멋있다” 고 댓글을 달았다.

조규성 선수/인스타그램

K리그1 전북 현대 소속인 조규성은 이미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축구 실력과 잘생긴 외모로 유명하다. 그는 훤칠한 키(1m88㎝)에 정진운(2AM)과 황민현(워너원), 배우 박서준을 닮은 외모로 소녀 팬을 몰고 다닌다.
축구장에는 ‘그’만 보고 싶다는 등의 기발한 플래카드가 붙는다.

그라운드 밖에서는 깔끔한데 포인트를 주는 패션을 선보여 ‘패션 피플’로 통한다.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완주군 봉동읍)에 BTS를 합해 ‘BDS(봉동소년단)’이라 불리기도 한다.

조규성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17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등극했다. 검지와 중지를 교차 시켜 하트를 만드는 세리머니를 펼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