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강진군,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2.11.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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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쌀귀리 종자 보급종 개발에 이어 파프리카 생산기반 구축까지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 증대 등 농정 추진 활성화 노력 인정
2022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차지 (사진=강진군)
2022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상 기쁨 누리다 (사진=강진군)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2022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물 위생강화’ 등 농정업무 전반에 걸친 총 6개 분야 41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어 군은 ‘농업인 월급제 추진’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친환경 인증 농가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 ‘토양개량제 공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아니라 ‘논 타작물 재배 추진’ ‘시설원예 재배 면적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정책’ ‘구제역 방역’ ‘AI 대응’ ‘산란계 농장계란 안전성 확보’ ‘축산물 HACCP 컨설팅’ 등에서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수상의 기쁨은 국무총리상에 박정웅, 농업인대상에 김종운, 도지사상에 김병림 총 3명의 민간인 수상자가 함께 누렸다.

강진쌀귀리영농조합법인 이사인 박정웅 씨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쌀귀리 종자를 보급종으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전국 최초로 쌀귀리 특구지역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양질의 종자 생산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강진 지역특화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탐진들 대표 김종운 씨는 스마트팜 유리온실을 건립해 안정적인 파프리카 생산기반 구축으로 시설원예작목 수급안정 도모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도지사 상을 수상한 한우협회 강진군지부 부회장인 김병림 씨는 유용 미생물을 적정비율로 혼합한 발효 사료를 만들어 농가에 공급해 축사 내 악취와 유해 해충 감소의 효과를 거둬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주요 산업인 농정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고소득 작물 육성 및 적극적인 판로 개척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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