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검찰 불출석 결정…"이미 서면 답변"
[속보] 이재명, 검찰 불출석 결정…"이미 서면 답변"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2.09.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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숸성동,"성역이나 치외법권 지역 있다고 착각 마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진술답변을 하였으므로 출석요구사유가 소멸하여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당 안팎의 대체적인 의견도 꼬투리 잡기식 정치탄압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이재명 대표는 어제 오후 검찰이 요구한 서면 조사서에 소명에 필요한 답변진술을 기재하여 중앙지검에 보내고 유선으로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검찰에서 조사 예정이었던 이 대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안별로 구체적인 해명을 내놨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검찰 불출석과 관련, “이 대표가 본인이 성역이나 치외 법권 지역에 있다고 착각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국민이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응할 의무가 있다. 이 대표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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