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행정 감사 시 전문성과 독립성 원칙 어긋나
선관위 출신 순천 매산고 동기...감사 부적절
선관위 출신 순천 매산고 동기...감사 부적절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고등학교 동창을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3급)에 임용한 것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의 사퇴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는 2일 성명서를 내고 이 교육감의 사과와 신임 유병길 감사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정선 교육감은 감사관에 교육 관련 경력도 없고 법조 관련 경력도 없는 고교 동기 동창을 임명했다"며 "교육청은 이러한 사실을 임용 후에 알았다고 하나 이를 믿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감사관의 역할에 비춰볼 때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단체는 "감사 행정은 고도의 전문성과 독립성 등이 요구됨에도 이러한 요건에 부합하지 않게 신침 감사관을 임용한 것은 앞으로 교육청의 감사 행정에 대한 신뢰를 하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광주 교사 노조, 광주시의회 등도 이번 감사관 임용이 부적절하다며 사퇴를 요구했었다.
이 교육감과 유 감사관은 순천 매산고 26회 동기로 3년간 학교를 같이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육감은 개방형 감사관 공모에 응모한 7명 가운데 면접전형에 합격한 2명 중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리관을 지낸 유 감사관을 최종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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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니 광주교육의 앞날이아득하다.
철학과신념 그에따른 비전이없으니 받처준세력도 없을것이요?
하여 전교조가 조리돌림 이용하기 딱좋은교육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