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민주당 지방의원들, ‘민생현답 간담회’ 눈길
나주민주당 지방의원들, ‘민생현답 간담회’ 눈길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2.08.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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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을 모아 주민친화형 정책개발 목적
신정훈 국회의원과 관계공무원도 간담회 합류
민생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있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
민생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나누고있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김관영, 김정숙 시의원, 김호진 도의원(좌측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아 주민친화형 정책개발을 위한 ‘민생현답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직접 민원현장을 찾아가는 지방의원들이 있어 화제다.

더불어 민주당소속 나주지역1 선거구 김호진 도의원과 나주시의회 김정숙, 김관용 의원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지역구인 성북동을 시작으로 8개 읍·면·동의 주민를 찾아 의견을 수렴하는 민생투어에 나섰다.

동별 순차적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주로 지역현안과 숙원사업들이 건의됐다.

첫날 방문지인 성북동에서는 대호동 수변공원 활성화 방안과 안전한 통행로 조성을 위한 가로등 조도 개선 공사, 함박산 둘레길 조성 등이 건의됐다.

이어 나주 오일장 간담회에서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타워 건설과 버스 운행 노선 증설, 경유지 조정 등에 관한 사항이 논의를 통해 요청했다.

이틀째인 9일에는 송월동 간담회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신정훈 국회의원님과 최정기 의원도 함께했다.

송월동의 주요민원은 나주역 부근의 저류지의 악취문제와 힐데스 앞 정류장 이전, 달빛마을 주변 도로 급경사 겨울철 사고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가 오랜숙원사업으로 그동안 사업순위에 밀려 방치돼 왔던 것도 접수됐다.

더불어 나주역 부근 분수 관리와 버스 정류장 이전, 시청과 역세권 활용방안, 나주역 환승 체계 개선 등이 현안 해결과제로 수면으로 등장했다.

이와함께 이화분교 활용, 완사천 관광버스 정차를 위한 주차장 설치, 송월5통은 문화재보호 구역으로 묶여 상수도, 하수도 공사를 할 수 없어 생활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장애인자립 지원센터에서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문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승강장과 보도블럭 정비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를 기획한 김호진 도의원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지역의 현안 사업을 직접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나눈 지역 현안의 문제해결은 시·도의원이 힘을 모아 반드시 해결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구의 김정숙 시의원도“대부분 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많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특히 걸어 다니지 않으면 생각하지 못하는 민원,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부분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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