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간부공무원 전원과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추진방향 제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공약은 군정 비전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실현하기 위한 6대 분야 100개 전략과제로 ‘군민소통 7건’ ‘보건복지 25건’ ‘문화관광 23건’ ‘산업경제 16건’ ‘농수축산 20건’ ‘지역개발 9건’이다.

보고회는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치기 위해 2회로 나눠 실시돼 올해 하반기 속도감 있게 진행될 63개의 예산사업이 우선 논의됐다.

군은 공약사업이 연차별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세부실천계획, 재원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즉시 수정ㆍ보완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에는 공약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과 전문가 입장에서 검토한 뒤, 오는 10월 실천계획 확정 등 공약사항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공영민 군수는 “각종 행정절차 이행, 예산 확보 등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정책 이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에게 군민을 위한 적극 행정, 친절 행정, 감동 행정을 강조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진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