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 고흥 역점사업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민선8기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재부와 국회를 방문해 고흥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오는 2023년도 국비지원 요청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27일 밝혔다.
그에 따른 첫 행보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기재부와 국회를 찾아 고흥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내년도 국비에 고흥 역점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핵심 관계자와 국회의원 면담으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힘썼다.
먼저 지난 25일에는 오는 2023년도 예산을 심의중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방기선 1차관, 사회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건의 사업은 ▲우주교육 발사체 테마파트 조성 ▲무인이동체 활용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 실증 기반 구축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등 고흥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사업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특히 각 심의관에게 분야별로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고흥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예산실 전 부서를 방문 건의사업을 전달 및 설명하는 노력도 병행했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국회를 방문 고흥 출신 국회의원인 박홍근 원내대표, 송갑석 국회의원과 고흥 지역구 김승남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열악한 군의 재정구조상 국비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군수로 정진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