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푹염 속 곳곳 소나기도...폭염 주의보
오늘부터 푹염 속 곳곳 소나기도...폭염 주의보
  • 이배순 기자
  • 승인 2022.07.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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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전남 한낮 체감온도 33도 웃돌아

장맛비가 물러가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광주와 전남은 물론 강원 영서와 충북 영남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 속 거리에 설치된 그늘막 

월요일인 25일 한낮 체감 온도는 춘천과 서울 33도, 대전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이 무덥겠다.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남부 산지와 충북 북부, 영남 내륙에서는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번 한 주간도 찜통더위 속 소나기 소식이 잦겠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서다. 

광주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22개 모든 시·군 중 신안 흑산도·홍도및 여수시 거문도·초도를 제외한 전 지역 폭염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습도 등을 반영한 체감기온은 순천 29.9도, 보성 29.5도, 담양 29.1도, 광주 29.1도, 나주 29.0도, 광양·강진 28.9도, 무안·구례·곡성 28.5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일사량이 늘어나는 오후부터는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사이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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