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필리핀 루바오 시(市) 외국인 계절 근로자 교류 협의
나주시, 필리핀 루바오 시(市) 외국인 계절 근로자 교류 협의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2.07.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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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시장, 에스메랄다 G. 피네다 루바오 시장 만나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한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검토
윤병태 나주시장이 나주시 청사를 방문한 필리핀 에스메랄다 G. 피네다’(Esmeralda G. Pineda)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 시장과 만나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주고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나주시 청사를 방문한 필리핀 에스메랄다 G. 피네다’(Esmeralda G. Pineda)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 시장과 만나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주고받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3일 오전 나주시를 방문한‘에스메랄다 G. 피네다’(Esmeralda G. Pineda)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 시장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피네다 시장과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된 루바오시 방문단 일행은 자국 근로자들의 고용 현황 점검과 간담회, 노고 격려 등을 위해 지난 10일 내한했다.

방문단은 국내 지자체와의‘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추진 논의를 위해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경북 성주군을 거쳐 나주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네다 시장은 이날 오전 나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자국 근로자의 고용 기회 창출과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윤병태 시장에게 제안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 같은 제안에 대해“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양 도시의 상호 번영과 교류 물고를 트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국가 간 인력 고용 문제는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하고 루바오시와의 논의를 지속해가겠다”고 화답했다.

윤 시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 문제는 손길이 많이 가는 배농업 등 나주농업의 특성상 시급히 해소해야할 중차대한 문제”라며 “전담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조속한 시일 내 인력난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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