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문화공간으로 탄생한 지역 책방
순천시, 문화공간으로 탄생한 지역 책방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07.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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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 활성화 및 시민 독서문화 생태계 확장
도그책방에서 열린 권윤덕 작가와의 만남 (사진=순천시 제공)
도그책방에서 열린 권윤덕 작가와의 만남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해 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순천시 독서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을 벗어나 지역의 책방에서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상반기 23곳의 지역인증서점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최종적으로 골목책방 서성이다, 책방사진관, 도그책방, 심다, 서원문고 5곳의 서점에서 29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순천 아트북페어 ▲그림책과 피아노 ▲독립출판 제작(인디자인) 강좌 ▲작가와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서점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서관 내 북큐레이션 코너 운영, 청년 및 전 시민 도서 지원 사업, 서점 컨설팅 등 다양한 협력 사업 및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서점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순천시 독서문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순천시민의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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