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인수위 “풍부한 경험과 경력 바탕으로 역할 다할 것” 자신
노관규 인수위 “풍부한 경험과 경력 바탕으로 역할 다할 것” 자신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07.01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정원 문제 해결, 추가 예산 확보 가능한지 검토

조수진 의원과 만남, 오로지 시정 논의만...국민의힘과 연관성 없어

인수위 구성, 정치적 견해 없어
노관규 순천시장이 언론인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언론인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일류 순천 도약!’을 비전으로 삼은 노관규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민선 8기 공약사항 검토 및 정책권고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의 순천시 시정 방향을 예고했다.

지난달 있었던 ‘미래정원 미디어아트 설치 취소’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서 노관규 시장은 “당초 콘텐츠 빈곤이라는 비판에 설치를 결정했지만 고민이 부족했던 탓에 취소됐다. 현실적으로 170억 예산으로 킬러콘텐츠(매력적인 핵심 콘텐츠)를 만들기는 어렵다. 최소한 5배 이상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외부업체나, 전남도를 통해 추가 예산확보가 가능한지 검토할 것”이라며 “현대적인 기술로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해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마무리짓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지난 22일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의원과의 만남에 따른 여론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입당이라던가, 국민의힘과의 연대에 대한 얘기는 일체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며 “중요한 것은 국가의 전체적인 틀에서 시민의 뜻을 살펴 지역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다. 조수진 최고의원과의 만남도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격적인 인수위 구성에 관한 물음에는 “정치적 견해는 전혀 없다.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순천시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했다. 앞으로 지혜롭게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김성준 인수위 부위원장은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