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두 번의 도전끝에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누리호가 위성을 목표한 궤도에 성공적으로 올려 놓았다”라고 밝혔다.
누리호는 발사 2분7초 뒤 1단, 3분53초 뒤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 4분34초 뒤 2단이 분리됐다. 이후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더미(가짜 위성)를 차례로 고도 700㎞에서 진입시켰다.
일주일 뒤부터는 조선대·카이스트·서울대·연세대가 각각 제작한 초소형 큐브위성(꼬마 위성) 4기가 사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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