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 7시 섬진아트홀에서 열려
지역예술인과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가 함께 하는 축하공연으로 화제
지역예술인과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가 함께 하는 축하공연으로 화제
전남 구례군은 (사)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강정숙)가 주관하는 제20회 구례 전국가야금경연대회 기념 축하공연이 오는 17일 오후 7시에 섬진아트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정숙 가야금병창보존회, 국악인 남상일, 역대 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등이 출연해 유순자 호남여성농악, 박정선 명창, 조선하 명창 등 지역예술인의 공연을 선보인다.
맑고 영롱한 가야금의 음색, 긴장과 이완이 이어지는 감미로운 가야금 선율과 함께 우리 국악의 맛과 멋에 취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사람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야금 명인 서공철 고향인만큼 가야금 음악의 전승과 재능 있는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구례 전국가야금대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20주년이 되는 올해 뜻깊고 중요한 한해로 우리 전통예술을 계승과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구례 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섬진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산조 가야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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