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안전한 관광 숙박 위해 ‘소방안전시설 지원 확대’
곡성군, 안전한 관광 숙박 위해 ‘소방안전시설 지원 확대’
  • 박송녀 기자
  • 승인 2022.06.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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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

개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안전성 강화와 민박 측 수요를 반영해 올해 소방안전시설 지원 대상 품목을 확대했다.(사진=곡성군 제공)
안전성 강화와 민박 측 수요를 반영해 올해 소방안전시설 지원 대상 품목을 확대했다.(사진=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안전한 관광 숙박 환경 조성을 위해 농어촌민박 소방 안전 시설 지원 사업 품목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농어촌민박 소방 안전 시설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곡성군은 지난해부터 농어촌민박 소방안전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사업을 통해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기본 시설과 일산화탄소 경보기, 가스 누설 경보기 등 안전 시설, 체온계, 손 소독 발열 체크키와 같은 기타 안전 물품을 구입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농어촌민박 1개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안전성 강화와 민박 측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 대상 품목을 확대했다. 먼저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인성 높은 야광 소화기, 피난 유도선을 지원 품목으로 추가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유사시 응급조치를 위해 방역 소독기와 대용량 소화기(20kg)까지 지원 품목으로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민박의 시설 안전성을 강화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농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민박 소방안전시설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고 있다.

한편 곡성군에는 현재 90개소가 농어촌민박으로 지정돼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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