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 청소년정책자문단 간담회 열어
나주경찰, 청소년정책자문단 간담회 열어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2.06.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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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청·소년 비행 예방 방안, 의견 나눠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정책자문단원들이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보호, 지원정책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정책자문단원들이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보호, 지원정책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나주경찰서(서장 김선우)는 지난 8일 봉황고등학교에서 2022년 제 1차 청소년정책자문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정책자문단 11명 등1 총 12명 참석했다

청소년정책자문단은 청소년이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간담회에 참여한 청소년 정책자문단원과 경찰은 학교 폭력예방 방안, 청소년 비행 예방 방안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봉황고 A학생은“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최근 성행하는 디지털성범죄·청소년도박과 같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B학생은“빛가람동 내 흡연 등 비행청소년 운집지역 3개소에 대해 순찰을 강화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정책자문단은 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2차 자문단원 간담회시 학교전담경찰관이 사례중심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빛가람파출소에 탄력순찰을 지정해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하기로 조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자문단원 C학생은“교내 경찰동아리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책자문단원까지 맡게 돼서 책임감이 크다. 경찰관과 청소년 범죄예방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뿌듯하다”며“남은 기간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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