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민관 협력으로 오순도순 살만한 죽곡면 만들기
곡성군, 민관 협력으로 오순도순 살만한 죽곡면 만들기
  • 박송녀 기자
  • 승인 2022.06.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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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곡면 주민자치회 쌀 나눔행사 모습 (사진=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지난 8일 곡성군 죽곡면이 주민자치회와 함께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게 쌀 10포를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곡성라이온스클럽 측이 지난 회장 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죽곡면에 기부한 것이다.

행사에 함께한 주민자치회 이환승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오순도순 살기 좋은 죽곡면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는 민관 협력을 통해 오순도순 살만한 죽곡면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고령 취약 계층 15가구에 반찬 나눔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사랑 반찬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식당 6곳을 찾아 현판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죽곡면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에도 전기, 수도, 보일러, 가스 등 생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고령 주민들을 찾아 도움을 손길을 지속적으로 내밀었다.

또한 28개 자연 부락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20개의 마을 의제를 선정해 주민총회를 거쳐 결정된 주민자치계획서를 책자로 발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죽곡 문화 책자를 제작하고 있다.

죽곡면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활동이 주민의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는 통로가 되어줌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한 토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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