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사 개표 마무리 속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개표가 모두 완료됐다. 김동연 후보는 282만7593표(49.06%)를 김은혜 후보는 281만8680표(48.91%)를 득표했다. 두 사람의 표차는 8913표에 불과했다.
개표 초반부터 2일 새벽 개표율 90%대에 들어설 때까지 김은혜 후보가 앞섰으나 오전 5시 32분 김동연 후보가 개표율 96%상황에서 289표 앞서며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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