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 둘째 날인 28일, 사전투표율은 오전 11시 기준 13.65%로 나타났다.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동시간 대 1.6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604만633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22.3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의 투표율을 돌파했다. 그 뒤를 강원(17.53%), 전북(17.27%), 경북(16.25%) 순으로 이었다. 충북(14.56%), 경남(14.43%), 제주(14.17%), 세종(13.86%) 등 지역도 전국 투표율을 웃돌았다.
수도권은 서울 13.50%, 인천 13.06%, 경기 12.29%를 기록했다. 부산(12.38%), 대전(12.80%), 울산(12.87%) 등은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자리수 투표율인 9.64%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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