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홋카이도 국제교류전 개최 ‘양국이 아우러진 현대 미술’ 기대
곡성-홋카이도 국제교류전 개최 ‘양국이 아우러진 현대 미술’ 기대
  • 박송녀 기자
  • 승인 2022.05.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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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107에서 오는 19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전시 예정

휴관 없이 운영하며 매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
전남 곡성-훗카이드 국제교류전에 작가 총 39명이 참여해 양국을 아우르는 현대미술을 보여줄 계획이다.(사진=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훗카이드 국제교류전에 작가 총 39명이 참여해 양국을 아우르는 현대미술을 보여줄 계획이다.(사진=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곡성군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전남 곡성-홋카이도 국제교류전’이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전남과 홋카이도 작가 총 39명이 참여한다.

전남 측 작가로는 강동권, 김인수, 김효삼, 정지윤, 박정용, 박홍수, 박희석, 서현호, 임원자, 안진성, 안태영, 양홍길, 양찬호가 출연한다.

이어 정명돈, 정춘표, 장용훈, 장봉룡, 천영록, 홍원철, 한부철 작가 등 총 20명이 참여해 수묵화, 서양화, 조소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홋카이도 측에서는 홋카이도 문화재단 부이사장인 텐에이 아베를 비롯해 히로시 가끼자끼, 시게류 요시다, 토시야 시모자와, 요시노리 아라이, 에리카 쿠스미, 니시다 요지, 마리코 이시다, 노부미치 아치, 코바야시 아시미, 아카시 타니구치가 출연한다.

이어 슈지 이즈미, 리카 타카노, 카루 하야시, 타다야키 후지이, 히로코 카토, 치나쓰 아이타, 카미시마 히데요시, 야츠코 나오코 작가 등 총 19명이 참석해 예술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 박정용 조소과 교수는 “한국화, 서양화, 일본화, 도예 등 양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현대 미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며 “지역 대표 작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창작의욕 고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제교류전을 기획해 주신 곡성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면서 소감을 덧붙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교류전을 통해 국제적인 예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곡성을 찾는 방문객들께 ‘문화곡성’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107은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기간 중에는 휴관 없이 운영하며, 매일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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