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윤 정부에 “전남지역 의과대학 설립 강력히 요구”
노관규, 윤 정부에 “전남지역 의과대학 설립 강력히 요구”
  • 양수정 기자
  • 승인 2022.05.16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인수위의 전남권 의대설립 배제는 철회돼야

정치적 구호 아닌 순천시민의 삶이 달린 문제
의대 설립을 강력히 요구한 노관규 후보 (사진=노관규후보캠프 제공)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이 순천시장에 당선된다면 “윤석열 정부에 전남지역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어 노 후보는 윤석열 인수위의 전남권 의대설립 배제는 철회되어야 한다며, “전남지역 특히 순천대 의과대학의 설립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에 의과대학과 그 부속병원도 없는 유일 광역지자체가 바로 전라남도라면서 그 중에서 “전남 동부권은 인구와 산업시설이 밀집돼 사실상 가장 수요가 많은 곳이다”라며 의과대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후보는 “그저 정치적 구호가 아닌 순천시민의 삶이 달린 문제”라면서 노령화시대와 코로나19와 같은 팬더믹을 대비해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주장했다.

한편, 여론에서는 금번 ‘윤석열 인수위의 전남권 의대설립 배제’ 사태를 겪으면서 정권교체로 인한 호남의 교두보 상실이 더더욱 체감되는 가운데 “광범위한 정치력과 관록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특히 “순천의 집권세력인 민주당 소병철위원장은 여기에 아무런 입장도 대책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무소속 시장 후보인 본인은 당당하게 윤석열 정부에게 요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고 무작정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투트랙 전략으로 먼저 지역의료기관들에게 정책적 지원을 해서 지역의료기관들의 기능 업그레이드와 전문화를 지원하겠다”는 실질적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이 모든 혜택은 우리 순천시민들에게 돌아가고, 향후 통합메가시티로 나아가기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통합메가시티 전략과 연계해 덧붙였다.

끝으로 노 후보는 “만약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된다면 더욱더 세밀하게 시민의 삶에 불편요소들을 찾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