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 찾아가는 ‘무료 한방진료 제공’
광양시 보건소, 찾아가는 ‘무료 한방진료 제공’
  • 양수정 기자
  • 승인 2022.05.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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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자 독거노인 대상으로 주 1회 방문, 맞춤형 한방진료 제공

중마통합보건지소‘관할 21가구 대상 운영 중이며, 추후 대상자를 늘릴 계획’이라 밝혀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감소
광양시 중마통합보건지소는 거동불편자 및 독거노인 대상으로 주 1회 방문, 무료 한방진료 제공사업을 실시한다.(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시 중마통합보건지소는 거동불편자 및 독거노인 대상 주 1회 방문, 무료 한방진료사업을 실시한다.(사진=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과(이하 ‘중마통합보건지소’)는 수요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찾아가는 무료 한방진료사업’을 운영해 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한방진료사업’은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공중보건 한방의사와 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침·부항 시술, 한방약재 처방 등 맞춤형 한방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혈압·혈당 기초검사, 건강교육, 필요시 치매안심센터 연계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방 파스,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배부함으로써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도록 돕고 있다.

중마통합보건지소는 관할 21가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추후 대상자들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양시에서는 65세 이상 광양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한방진료비를 지원한다. 이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침·부항 치료와 한약재 처방이 가능한 것으로 어르신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찾아가는 무료 한방진료사업으로 만성퇴행성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의 효율성을 높여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찾아가는 무료 한방진료에 대한 문의는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과 중마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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