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녹차 데이터 수집으로 문화 저변 확대한다
보성군, 녹차 데이터 수집으로 문화 저변 확대한다
  • 박송녀 기자
  • 승인 2022.05.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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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 DB 공공데이터 사업 추진
보성 녹차 홍보 포스터 (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비 부담 없이 진행되는 이번 공공데이터 사업은 ‘차 문화 확산을 위한 보성 녹차 DB 구축 및 개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보성군은 여러 부서 및 기관에 산재한 녹차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분류별 녹차 데이터 7700건, 오픈 API 10건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달 중 관련 업체와 협약을 맺고,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데이터 수집·결합·가공·표준화·시각화·개방 과정이 진행된다. 12월에는 공공데이터 포털에 최종 결과물을 등록해 모든 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녹차와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정보들을 디지털 전환을 통해 녹차 DB를 완성하게 되면, 앱 개발, 상품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고, 나아가 관광, 축제, 체험 등의 다양한 분야와 결합하여 차 문화 저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사업’은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DB 구축 과정에서 청년인턴(일경험 수련생/13명)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와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 및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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