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간 70명에게 7000만원 지원
전남 구례군은 간전면 백운장학회(회장 강대연)가 지난달 29일 간전면사무소에서 지역출신 대학생 2명에게 각 100만원씩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 자리에서 12년 동안 백운장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한광석 회장에게 지역인재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백운장학회는 1984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매년 지역 내 성적우수 및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38년간 70명에게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대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며,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역량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