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당선되면 '병원'설립에 힘쓸 것 밝혀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허스토리-순천시장 허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선7기 성과를 되돌아봤다.
먼저, 허 후보는 시장 재임당시 ‘평등’을 강조하며 항상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춰왔다고 밝혔다.
지난 4년 동안 시민이 직접 시정에 전면 나서게 된 많은 계기점이 있었다고 밝히며, 지난해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순청형 광장토론’을 예로 들었다. 외에도 ‘순천e민주정원 개설’, ‘시민아고라포럼’ 등 시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순천시가 ‘대한민국 직접 민주주의 메카’가 될 것이라 선포한 바 있다.
임기 중 코로나19 발생으로 위기가 찾아왔을 때, 정확한 판단과 과감한 결단을 내렸음을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진행한 ‘순천형 권분운동’이 각종 전국 전책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오미크론이 전파되기 전, 순천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위드 코로나’를 선포해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노력했다.
허 후보는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로 등극한 것을 감축하며, 순천시의 인구가 점차 늘어가고, 제1회 지방자치대상에서 압도적인 점수차로 대상을 받는 등 무수한 성과를 받을 수 있었던 건 20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29만 순천시민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허 후보는 자신이 ‘해결사’임을 자처했다. 실례로,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스카이큐브’가 적자와 운영 갈등으로 빚어진 문제를 포스코를 대상으로 1397억원 손해배상을 청구해 부채를 변제하고 흑자로 전환한 케이스가 있었다. 허 후보는 “코로나19가 풀리면 스카이큐브는 순천의 명물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이어, 2025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에 대한 자찬을 아끼지 않았다. 옥상 정원을 통해 동천을 건너 죽도봉까지 이어지는 ‘미래형 생태정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예산 확보를 2~3개 가량 늘렸음을 강조하며, 민선8기에는 ‘병원 설립’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1천 병상급 대형병원’이 가시화 될 것이며 이로 인해 5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허석 후보는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