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군민 주체 문화도시 포럼 성황리에 개최
고흥, 군민 주체 문화도시 포럼 성황리에 개최
  • 박송녀 기자
  • 승인 2022.04.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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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제약 없이 토론 가능하도록 유튜브 채널로 동시 생중계

‘고흥의 문화도시 진단과 전망’ 주제로 의견 논의
성황리에 개최된 고흥 문화도시 포럼 현장 모습(사진=고흥군청 제공)
성황리에 개최된 고흥 문화도시 포럼 현장 모습(사진=고흥군청 제공)

전남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 문화도시 포럼’이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기관 단체장, 문화도시추진위원, 행정,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이해와 공유 및 군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공간제약 없이 온라인에서 토론이 가능하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했다.

김주열 문화도시센터장의 올해 문화도시 사업계획보고에 이어, ‘고흥의 문화도시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문화도시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어 (사)전라지오그래픽 전고필 연구소장의 제땅말, 키워드로 보는 고흥문화 및 돌봄 정신이 강한 갑계문화의 공동체 정신에 대해서 발표했고, 광주북구문화의집 정민룡 관장은 고흥 문화도시 비전 및 주제별 구성계획에 대해 제안했다.

문화모탬 전은하 회원은 모탬 활동을 통해 달라진 삶의 발제를 끝으로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종합토론에서 문화디자인자리 최혜자 대표는 문화도시 준비과정에서 도출해야 할 지점을, 경희대실천교육센터 고영직 위원은 고흥문화도시가 지향해야 하는 도시 관점을 제안했다.

이에 문화컨설팅바라 권순석 대표는 문화도시 의미와 준비과정 대해서 제시했다.

고흥문화도시 최지만 PM은 상호돌봄문화도시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 및 청중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처럼 토론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문화도시, 우리지역 대표 콘텐츠 발굴 등 문화도시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이번 문화도시 포럼을 통해 고흥 문화도시의 나아갈 방향,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이 주체가 되는 고흥다운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 문화도시센터에서는 라운드 테이블 등을 통해 소통과 공유를 확장하고, 상호 돌봄의 가치가 실현되는 ‘문화도시 고흥’을 만들기 위해 문화모탬, 모탬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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