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문화원, 5월까지 세 차례 진행 '현장 공연'도
광주의 오월 정신과 함께 서구의 역사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기 위한 5.18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이 주관하는 5.18역사문화탐방은 ‘함께 나누는 오월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3일 첫 탐방을 시작으로 5월 7일, 5월 14일에 진행된다.
탐방코스는 국군광주병원 옛터, 농성광장, 들불야학 옛터, 5.18기념공원, 상무대 옛터, 5.18자유공원으로 구성되었고, 탐방을 통해 역사적 현장을 생생히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월지기 안내해설사와 함께 5.18자유공원 내 법정·영창 체험, 주먹밥 나눔 체험까지 구성되어 있어 참여자들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역사문화탐방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던 놀이패 신명의 마당극 ‘해방광주만세!’ 공연을 이번 탐방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참여자들의 기대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정인서 서구문화원장은 “이번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의 오월정신을 상기시키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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