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지구 택지개발로 오는 18일부터 내년 10월까지 우회도로 이용 권장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소제지구 택지개발공사 지구 내 도로확장을 위해 오는 18일 9시부터 내년 10월 17일 18시까지 ‘소호~관기로’의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제 기간에는 바로 옆에 시설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뛰어난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소제마을을 으뜸가는 수변택지로 개발하기 위해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소 불편하겠지만, 이번 소호~관기로 통행금지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제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사업비 2150여 억원을 들여 소제마을 41만 8천㎡ 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용지, 근린생활용지, 상업용지, 주거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 인구로는 3140세대, 7853명의 입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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