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문화원, “선비정신과 광주정신” 세미나 마련
광주서구문화원, “선비정신과 광주정신” 세미나 마련
  • 시민의소리
  • 승인 2022.03.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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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신 역사 유래 밝혀 미래지향 유형화 시도

광주에는 광주정신이 있다. 그러나 광주정신에 대한 막연함만 있을 뿐 구체적인 배경이나 유형화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때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월 28일(월) 오후 3시 문화원 강의실에서 광주정신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선비정신과 광주정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유형화를 시도하는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세미나는 선비정신, 광주정신의 연원의 시작점을 찾아 이계표 전라남도문화재위원이 발제하고,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위원, 정두용 청년문화허브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계표 전라남도문화재위원은 토론자와 함께 광주정신이 조선시대의 선비정신에서 출발하여 근대 일제강점기와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이르는 과정에서 형성되어가는 현상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위원은 “조선시대의 선비정신, 특히 남도의 유학자들이 강조했던 절의정신에서 비롯되어 오늘날의 광주정신에 이르게 되었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세미나를 통해 광주정신을 검토해 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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