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양쓰레기 제로화’ 도전
여수시, ‘해양쓰레기 제로화’ 도전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03.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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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주요 관광지 해안가 정화활동 나서
‘관광종합대책반’ 운영…방역 대응과 시민 안전 최우선
18일 무슬목해수욕장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유관기관, 자생단체 등 100여 명 참여
여수시는 지난 18일 봄맞이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돌산읍 무슬목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활동과 캠페인을 벌였다.
여수시는 지난 18일 봄맞이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돌산읍 무슬목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활동과 캠페인을 벌였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18일 봄맞이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돌산읍 무슬목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활동과 캠페인을 벌였다.

 

봄맞이 연안정화의 날 행사에는 여수시 해양수산녹지국과 돌산읍 직원, 돌산읍 3대 시민운동 실천본부, 여수해양경찰서, 어촌계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무슬목 해수욕장에 떠밀려 내려온 해양폐기물들을 수거하고,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생활수칙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캠페인도 벌였다.

 

시는 이번 3월 봄맞이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난 1월부터 해양쓰레기 수거인력 20명을 상시 고용해 100톤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돌산읍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 3대 시민운동 실천본부와 연계해 자체적인 정화활동을 벌이고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4월부터는 해안과 인접한 14개 읍면동에 해양쓰레기 수거인력을 투입해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우리 여수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보러 오시는 만큼 해양쓰레기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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